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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바다 OS 소식으로 찾아왔네요. 저도 잠들어있던 웨이브 2를 오랜만에 꺼내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카카오톡의 바다 OS 지원 종료에 대해서 한번 다루어 보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서, 바다 OS의 개발 종료에 대해서 겉핥기만 하고 가보겠습니다.

바다 OS는 2009년 10월 10일 공식 발표되어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6월 해외에서 바다 OS가 탑재된 첫번째 모델인 웨이브1 (GT-S8500)이 출시되고 뒤이어 11월 웨이브2 (GT-S8530)가 출시됩니다.

국내에는 웨이브 2(SHV-M210S), 웨이브 3(SHV-M410S,K)가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바다 OS는 점유율을 차차 올려가며 성장세를 기록합니다. 그렇지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양대 산맥 앞에서 결국 바다 OS는 무릎을 꿇고 맙니다. 바로 "어플리케이션 미지원"문제입니다. 요즘 세상은 어딜가나 "WEB"이 아닌 "APP"인 세상이지요. 웹에서 구현되지 않는 기능도 많을 뿐더러 어플리케이션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다운로드해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을 감소시켜 주기도 합니다.

이후 바다 OS는 점유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스마트폰 OS별 시장 점유율 ('09 1분기~'13 3분기)

이후 '14 1분기부터는 0.2%대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에 삼성은 2013년 2월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바다 OS의 개발 종료를 선언합니다. 이후 바다OS 기반의 삼성앱스는 급격히 퇴행하게 되고 결국에 생활과 밀접한 주요 어플들의 개발자들이 외면하면서 더더욱이 무너져 갑니다.


웹에서는 더 이상 바다 OS용 삼성앱스를 만나볼 수 없다.


결국 어느날 부턴가 웹에서 바다 OS용 삼성앱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바다 OS에 대한 서비스 종료는 여러군데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의 T-스토어 지원 종료와 현재진행중인 뱅킹어플들의 비주요 OS에 대한 지원 종료 역시 바다 OS가 포함되어 있어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시 카카오톡 이야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바다 OS에 대한 카카오톡 개발은 올해 초 2.0.4로의 업데이트가 마지막이었습니다.

현재, 아이폰용이 4.2.1, 안드로이드용이 4.5.3 이며, 블랙베리 (OS 5.0.0 이상)에서 3.5.2

윈도 폰 7.5 이상에서 2.0.9를 지원하는데 비하면 열악한 환경이라고 밖에 볼 수 없었지만

사용자들은 출시가 된 것만으로도 기쁨을...


카카오톡은 2014년 6월 31일 부로 삼성앱스에서 삭제되었고

이후 2014년 7월 31일 부터 바다OS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위 점유율 표를 보다시피 바다 OS는 출시와 동시에 개발의 한계에 부딧힙니다. 세계를 무대로 떠오르는 샛별이 되고자 했던 바다는 결국 바다위로 떨어지는 별똥별이 되어버렸죠.

새로운 OS인 바다를 믿고 뛰어든 개발자들 역시나 이 한계에 버티지 못하고 손을 놓아버리게 됩니다.

카카오팀 역시 경제성이 없는 시장에 뛰어들 만큼 바보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필자는 13년도 전반기 바다 OS 개발종료 발표가 있고 후반기에 카카오톡의 바다 OS에 대한 지원종료도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용자들에 대한 측은한 감정이었을까요. 여튼 여태까지 지원이 계속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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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샤이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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