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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ON] 챗온, 통신사와 마찰?


챗온이 안드로이드에 출시가 된지 어언 두달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챗온은 국내를 제외하고 126개국의 안드로이드 마켓 및 삼성앱스에 출시가 된 상태이며, 국내에는 여전히 소식이 없습니다. 국내에는 그저 해적판 (apk 파일)만이 떠돌고 있을 뿐입니다. 이 문제는 바로 "망 중립성" 문제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 "카카오톡"과 같은 이유인데요. 망 중립성이란 말을 많이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한번 더 설명드리자면, 망 중립성이란 인터넷 망에 대한 사용 권리는 모든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동등하게 취급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인터넷 망에 대한 사용권은 카카오톡, 챗온에 대해 중립적, 즉, 카톡, 챗온이 망을 사용함에 있어 이해를 따져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챗온의 출시가 "망 중립성" 논란에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통신사와의 마찰을 겪고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위 이미지는 챗온에 대한 삼성앱스의 답변입니다. 역시나 "통신사와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라는 글귀에서 읽을 수 있듯 여전히 통신사와의 마찰을 겪고 있음을 정확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챗온은 국가와 스마트폰 OS에 관계없이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에 기획되었으나 국내 통신사와의 마찰로 인해 이에 차질이 생겨버린 상태입니다. 현재 챗온은 웹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